영화 잔 다르크 의 믹서, 프랑수아 그루와 브루노 타리에르와의 인터뷰

Dolby® Digital Surround EX™로 제작된 최초의 유럽 영화인 잔 다르크 의 믹스는 뤽 베송 감독이 프랑스 교외 노르망디에 소유한 대저택의 대지 위에 지어진 첨단 스튜디오, 'Digital Factory'에서 완성되었습니다. 1999년 10월, 프랑수아 그루와 브루노 타리에르가 이끄는 믹싱 팀은 Dolby와의 대담에서 당시로서는 새로운 서라운드 형식을 사용하여 믹싱을 했던 경험과 관련하여 몇 가지 질문에 답해주었습니다.

사운드를 사용할 때 어떤 원칙을 기준으로 합니까?

뤽 베송 감독은 영화에서 영상과 사운드의 중요성을 50 대 50으로 봅니다. 이 영화에서 추구한 주된 목표는 다양한 채널에서 대사, 음악 및 음향 효과의 조합을 통해 관객에게 잔 다르크와 15세기에 살던 시골 농민들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복합적 사운드 디자인을 위한 주요 기술은 무엇이었습니까?

전체 믹스는 여러 계층의 사운드로 제작되었습니다. 모든 계층이 최종적으로 결합되었을 때 훌륭한 분리도가 유지되도록 각 계층을 채널의 극한까지 가져갔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사용할 때는 확실히 채널이 많을수록 좋으며 추가로 서라운드 채널이 있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Dolby Laboratories에서 출시한 향상된 형식을 프랑스에서 가장 앞서 사용하고 있는데,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본 소감은 어떻습니까?

누구나 새로운 서라운드 형식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학습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약간 부담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곧 후방 벽면으로 보내려고 하는 다양한 음향 효과가 아주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것을 알게 되었죠. 모노와 스테레오 앰비언스의 조합을 조절하고 Dolby Surround EX 인코더를 사용하여 원하는 효과를 얻는 데 익숙해지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또 하나의 고려 사항은 상대적으로 작은 우리 스튜디오의 소형 극장에서 들리는 사운드와 대형 극장 사운드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내는 것이었습니다. 믹싱 도중에 MO 디스크에 6트랙 더빙을 담아 파리에 있는 대형 극장으로 가져가 들어보았는데, 그 결과가 만족스러웠습니다.

Dolby Digital Surround EX 형식의 추가 서라운드 채널이 원하는 효과를 만들어내는 데 어떤 도움이 되었습니까?

많은 중세 무기의 음향 효과가 완벽하게 재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투석기가 실제로 관객석 뒤에서 화면을 향해 날아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극장 뒤쪽에서 '휙' 소리를 내며 관객석을 지나가는 화살 소리처럼 빠른 음향 효과 '플래시'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빠른 서라운드 플래시는 마찬가지로 5 또는 6프레임밖에 되지 않는 빠른 화면과 결합되어 관중에서 대단히 흥미진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다중 음향 효과도 아주 유용하죠. 세 번째 서라운드 채널 덕분에 복잡한 전투 시퀀스에서도 다양한 사운드 요소를 더욱 정밀하게 이미징하고 분리할 수 있습니다.

향후 시스템을 어떤 식으로 사용할 생각입니까?

다음 믹싱 프로젝트에서는 프로세스 초반에 5.1 대신 6.1채널 트랙 계층을 사용하여 Dolby Surround EX 준비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녹음 과정과 콘솔 공간에 더 많은 채널이 필요하겠지만 원하는 서라운드 효과를 얻기 위한 믹싱 시간은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이제 극장과 설치업자들은 화면 채널만큼이나 서라운드 스피커 시스템을 배치하는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스피커는 사양이 충분해야 하고 제작 중인 복잡한 서라운드 믹스를 처리할 수 있도록 올바르게 배치해야 합니다. 서라운드 채널이 앰비언스 트랙용으로만 사용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